[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사진=한국기원 제공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대항전을 펼쳤다.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서포터즈 대항전’에 12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가해 KB리그 8개 팀 대표 프로기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익 감독 이희성 9단을 비롯해 KB바둑리그 각 팀에서 한 명씩 일일 감독을 맡아 서포터즈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번 대항전은 프로기사 찬스를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감독 찬스는 일종의 훈수 찬스로 일일 감독이 찬스를 사용한 서포터즈를 대신해 한 수 대신 착수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 큰 호응을 얻었다. 치수제로 진행된 이번 대항전에는 18급 수준의 입문자들이 많이 참가해 함께 어울렸다.
9대 9 단체전, 3라운드 스위스리그를 벌인 결과 윤성식 3단이 감독을 맡은 수려한합천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한의 심장 영암이 2위에 올랐다. 우승부터 8위까지 모든 팀에게는 상금이 전달됐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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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2023~2024 KB Kookmin Bank Baduk League] KB Kookmin Bank Baduk League college student supporters competed against each other with the honor of each team at stake. On the 23rd, 120 college student supporters participated in the ‘2024 KB Kookmin Bank Baduk League Supporters Competition’ held at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 in Seongdong-gu, Seoul and had time to interact with professional players representing eight KB League teams. Coach Wonik, including 9th dan Lee Hee-seong, served as the daily manager for one person from each team in the KB Baduk League and led the support players. This match was made more interesting by introducing a chance for professional players. The manager's chance is a type of training opportunity where the daily manager undertakes a move on behalf of the supporters who used the chance, and it received a great response from the participants. In this competition, which was conducted on a size system, many beginners at level 18 participated and mingled together. As a result of the 9-on-9 team match, 3 rounds of Swiss League, Suryehan Hapcheon, coached by 3rd dan Seongsik Yoon, took first place with all three wins, and Mahan's Heart Yeongam took second place. Prize money was awarded to all teams from the winner to the 8th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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