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려는 당신, 연차수당 다 챙기고 가세요?
퇴사할 때 ‘연차수당’ 제대로 챙기셨나요? 안 그러면 돈 버리고 가는 거예요. 진심으로요.
안녕하세요! 저처럼 프리랜서와 회사원 사이를 오가며 일하는 MZ세대 직장러분들, 퇴사할 때 진짜 중요한 거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연차수당입니다. 저도 첫 퇴사 때는 몰라서 연차 4일 그냥 날렸거든요... 그니까요, 오늘은 이거 안 챙기면 진짜 손해인 연차수당 이야기 해볼게요!
목차
1년 미만이면 연차 며칠? 정확히 알려드림
솔직히 말해서 ‘1년 안 채우면 연차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많죠. 근데 그건 반만 맞아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년 미만이라도 한 달 개근할 때마다 1일의 유급휴가가 생겨요. 그러니까 최대 11일까지 받을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A씨가 1년 계약으로 일했는데 월 1회도 결근 없이 일했다면? 연차 11일 꽉 채울 수 있다는 말이에요. 이게 바로 MZ가 몰라서 손해보는 포인트.
연차수당 계산법, 진짜 쉬운 표로 요약
| 근무개월수 | 연차 발생일수 | 미사용 연차수당 |
|---|---|---|
| 6개월 | 6일 | 기본급 ÷ 209 × 6 |
| 11개월 | 11일 | 기본급 ÷ 209 × 11 |
통상임금 기준으로 계산하고, 취업규칙에 별도 규정 있으면 그걸 따릅니다. 계산 어렵다 싶으면 인사팀에 당당히 물어보세요.
연차 못 썼으면? 이럴 때 수당 청구 가능
혹시 이런 생각 들어요? "나 연차 다 못 썼는데 이거 돈으로 받을 수 있어?" 정답은 YES, but 조건 있어요.
- 퇴사 전까지 연차를 다 못 썼을 때
- 회사가 연차 사용 독려를 안 했을 때
- 근로자 스스로 연차 안 쓴 경우는 수당 못 받을 수도 있음
핵심은 회사가 “연차 사용 촉진 조치”를 했는지 여부! 안 했으면 무조건 청구 가능.
연차수당 못 받는 상황도 있음! 주의사항
다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근데요, 연차수당이 무조건 지급되는 건 아니에요. 대표적인 예가 ‘연차 사용 촉진제’예요. 회사가 “언제까지 연차 쓰세요~”라고 공식적으로 권고했는데도 안 쓴 경우? 그땐 수당 못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퇴사 직전에 회사가 연차 사용을 권했는데도 거절했거나, 연차를 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이 안 썼다면... 역시 수당은 어렵습니다. 이건 정말 조심해야 해요.
대법원 판례로 보는 연차의 모든 것
| 상황 | 판례 요지 |
|---|---|
| 1년 계약 후 퇴사 | 최대 11일 연차 인정, 15일 연차는 미발생 |
| 회사 촉진조치 있음 | 근로자 미사용 시 수당 지급의무 없음 |
| 회사 잘못으로 연차 미사용 | 수당 청구 가능 |
결국 포인트는 ‘누가 책임이냐’예요. 회사가 사용을 못하게 했으면 수당 가능, 근로자가 고의로 안 썼다면 NO!
퇴사 전 MZ 필수체크 리스트 📌
- 남은 연차 일수 확인했는가?
- 연차 사용 계획을 상사와 조율했는가?
- 연차 촉진 통보서 등 회사 문서 확인했는가?
- 수당 정산 포함 여부를 퇴직서 제출 전 확인했는가?
네, 월 1회 개근할 때마다 1일의 연차가 생기고,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수당으로 청구할 수 있어요.
기본급을 209시간으로 나눈 금액 × 미사용 연차일수로 계산해요. 취업규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네, 회사가 정식으로 연차 사용 촉진 조치를 했다면 근로자가 연차를 안 써도 수당 청구는 어렵습니다.
이 경우 수당 청구 가능해요. 회사의 사정으로 연차를 쓰지 못한 경우에는 보상받을 수 있어요.
자동은 아니고, 정산 과정에서 누락될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고 요구하는 게 안전해요.
회사 인사팀 또는 근로감독관에게 문의하세요. 상황에 따라 노동청 민원 제기도 가능해요.
지금까지 연차수당에 대해 아주 현실적으로 알아봤어요. 특히 1년 미만 계약직 근로자라면 더더욱 중요한 포인트였죠. 이 글이 퇴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요. 그리고 제발, 회사 나가기 전에 연차수당 꼭 확인하세요. 본인 돈 놓고 가지 마세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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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수당 관련 내용은 회사별 취업규칙, 노동법 개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기사출처: 이데일리 - 서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