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용병시대’ 연 KB바둑리그…용호상박 대접전 예고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인터뷰 하는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킥스(Kixx)가 패했다. 1라운드 4경기 중 3경기가 3-2 펠레스코어를 기록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용호상박의 접전을 예고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1∼4경기가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31일 열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박정환이 주장으로 활약한 원익이 킥스를 3대 1로 꺾었다. 중국 랭킹1위 구쯔하오 9단을 용병으로 뽑아 화제를 모은 원익이었지만, 첫 경기는 용병 없이 챔피언을 꺾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원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