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전주 출신 노우진,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 통과
[제18회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 한국기원 제공 전주 출신 노우진(16·사진)이 서울·경기 지역 이외 15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입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회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노우진이 이성재(16)에게 33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두며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전북 바둑도장 동문으로 평소 전북 지역 연구생 1·2위를 다투던 동갑내기 친구 사이였다. 서열 2위로 밀려 예선부터 출전했던 노우진은 이번 입단대회에서 10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노우진 초단은 “입단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 4강에 올라갔을 때는 자신감이 생겨 입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