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진서 9단, 48개월째 독주 체제 유지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2023년 마지막 12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8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11월 한 달 7승 1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이 기간 동안 46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일에는 명인전 패자조 4회전에서 김은지 8단을 꺾고 2023년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 연간 100승은 한국 프로바둑 사상 처음으로 신진서 9단은 연간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뒤이어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강동윤·안성준 9단은 순위변동 없이 2~7위 자리를 지켰고, 원성진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9위, 김지석 9단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춘규 7단이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