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 최정·김은지, 또 만났다
최정(왼쪽) vs 김은지 6회 결승2국. 한국기원 제공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가 12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8월 4년 만에 개막식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 시작을 알린 해성 여자기성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24강 토너먼트를 벌인 끝에 결승 진출자 2명을 가려냈다. 주인공은 ‘바둑여제’ 최정(27) 9단과 ‘천재소녀’ 김은지(16) 8단으로, 두 기사는 2년 연속 여자기성전 우승컵을 다툰다. 최정 9단은 본선에서 김민지 초단·조혜연 9단·김채영 8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김은지 8단은 김희수 초단·허서현 4단·김혜민 9단을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최정 9단과 김은지 8단의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네 번째로, 이전 대결의 승자는 모두 최정 9단이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