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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앞둔 심경 고백
진태현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말 못할 여러 개인적 일들과 스트레스로 제 마음이 무리했나 보다"라며, "마라톤과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으로 몸이 버텨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예계 속 잇따른 갑상선암 투병 소식
올해만 해도 연예계에서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잇따르고 있다.
- 배우 오윤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2010년 갑상선암 수술 후 15년 만에 약용량을 올렸다"며, "스트레스가 심했던 작년 하반기 이후 약을 늘렸다"고 밝혔다.
- 배우 장근석도 "갑상선암 진단 후 억울한 마음에 세상을 원망했다"며, "수술 후 완치 상태이지만 몸을 더 소중히 대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갑상선암의 특징과 위험 요인
갑상선암은 목 앞쪽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지만 남성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갑상선암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목소리 변화나 음식 삼킴 장애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포함된다:
- 45세 이상
- 암의 크기가 4cm 이상
-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
- 남성 환자
갑상선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요오드 과다 섭취, 흡연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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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갑상선암은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며, 필요 시 세침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대부분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주 치료법이며,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여 기능 저하를 방지한다.
55세 이상에서 발생한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중요하다.
기사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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