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출전 선수단 단체 기념사진. 한국기원 제공

LG배 스물아홉 번째 대회에 참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모여들었다.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최사 조선일보 박은호 문화사업단장을 비롯해 최채우 한국기원 이사, 왕레이 중국 선수단장, 류시훈 일본 선수단장, 천스위안 대만 선수단장, 출전 선수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내빈 및 선수 소개, 선수단 인터뷰, 대진 추첨식,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은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은 “세계 최고의 상금을 놓고 각국의 기라성 같은 기사들이 참여한 LG배 기왕전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는 와일드카드로 한국기사가 아닌 대만의 쉬하오훙 기사를 선정했다. 우수한 기사는 국적에 상관없이 명승부를 펼치는 향연에 초대돼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선수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가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진추첨 결과 24강은 한·한전 1경기를 비롯해 한·중전 3경기, 한·일전 2경기, 한·대만전 2경기로 결정됐다.

 

24강에 나서는 한국 선수 중 4위로 랭킹이 가장 높은 강동윤 9단은 대만의 신예 라이쥔푸 8단과 첫 대결을 벌이게 됐다. 맏형 원성진 9단은 셰얼하오 9단과 이지현 9단은 판팅위 9단, 이창석 9단은 구쯔하오 9단과 맞붙으며 김명훈 9단과 김진휘 7단은 형제대결을 벌인다.

 

1회전을 마친 LG배는 22일 16강이 펼쳐지며, 매라운드 대진 추첨이 별도로 진행된다.

 

본선 1회전 부전 시드를 받은 한국 4명(신진서·변상일·박정환·신민준)과 중국 3명(커제·미위팅·딩하오),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 등 총 8명의 선수들은 16강부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LG배에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 징크스가 있는데 그 징크스가 꽤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징크스를 넘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8회 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을 비롯한 13명의 태극전사가 LG배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19일 개막식을 열고 20일과 22일 양일간 본선 24∼16강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에 주최국 한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을 비롯해 박정환·강동윤·신민준·김명훈 9단 등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중국은 랭킹 1위 커제 9단과 딩하오·구쯔하오·판팅위·미위팅·셰얼하오 9단 등 총 6명이 LG배 출전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일본에서는 시바노 도라마루·이다 아쓰시 9단(이상 국가시드), 쉬자위안 9단(선발전)까지 총 3명, 대만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쉬하오훙 9단과 라이쥔푸 8단(국가시드)이 출전한다.

 

출전선수 24명 중 한국 4명(신진서·변상일·박정환·신민준)과 중국 3명(커제·미위팅·딩하오),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 등 총 8명은 본선 1회전 부전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한다.

 

본선 24∼16강 모든 경기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치러지며 오전 10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28회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LG배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열린 스물여덟 번의 대회에서는 한국이 13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중국은 12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및 결승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 우승자 최혜정. KLPGA 제공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890야드)의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혜정(40)이 연장 승부 끝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의 성적으로 우선화(45)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의 주인공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가려졌다. 18번 홀(파4,334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1차전에서 최혜정과 우선화가 모두 파를 기록했고,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우선화가 파를 기록한 반면, 최혜정은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 제공

그는 우승의 비결을 묻자 “오늘 컨디션과 샷감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플레이를 이어갔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연장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003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최혜정은 국내외 투어 활동했고, K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로 복귀한 최혜정은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혜정은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데뷔 시즌에 1,2차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07년 박성자(59)가 ‘2007 강신배 KLPGA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1,2차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최혜정은 “이렇게 시즌 초반부터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투어를 뛰는 만큼 감각만 되찾자는 생각이었는데, 마음을 편하게 가져서 좋은 결과도 따라오는 것 같다”면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이 욕심나긴 하지만, 다음 대회에서도 성적이나 기록을 생각하기보단 내가 준비한 플레이만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목표를 묻자 “물론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면 좋겠지만, 시즌 초반인만큼 타이틀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최혜정이라는 골프 선수를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2023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홍진주(41)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성적으로 임은아(41)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를 기록한 이광순(55)이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한국마사회 제공

아시아 12개국 청소년 승마선수 33명이 참가하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대회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88승마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가벼운 마음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 주니어 승마선수들이 말과 한 몸이 되어 도약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11일에는 100cm 높이로, 12일에는 110cm 높이로 장애물 비월 개인전이 펼쳐진다.

 

보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이들을 위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체험’ 이벤트가 승마경기장 인근에 마련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말에 기승해 함께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심 속 승마체험’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11일에는 ‘88승마경기장’에서, 12일은 ‘포니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승마체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45분의 체험시간과 15분의 휴식시간이 이어진다.

 

대회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11일에는 9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12일에는 8시40분부터 11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경품권을 받을 수 있다.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자전거,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경품은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설렘과 행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상시 참여 가능한 룰렛게임을 통해 소소한 행운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15일 개최 '메이퀸 특별경정'

2024년 평균 득점 상위 6명 출전
3회 우승 안지민 가장 돋보여
반혜진·김지현·문안나도 주목
"기량 차 보다 모터 성능에 희비"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오는 15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도 여왕 즉위식이 열린다. 바로 여성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이다. 15경주에서 예선전 없이 단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메이퀸 특별경정’의 선발 기준은 전년과 같다. 2024년 1회차 성적부터 18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평균 득점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안지민, 박정아, 김지현(왼쪽부터).

코스 배정도 역시 성적순으로 배분한다. 18회차까지의 성적으로 볼 때, 반혜진(10기, A1), 김지현(11기, A2), 안지민(6기, A1), 문안나, 박정아, 이주영(이상 3기, A2) 정도가 상위 6명의 선수로 꼽힌다.

박설희(3기, A2)나 김인혜(12기, A2)가 이주영보다 평균 득점은 높지만, 박설희는 지난 9회차 경기에서 출발 위반이 있어 선발 요건에서 제외됐고, 김인혜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이번에 출전이 예정된 선수 중에서 과거의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 기록만 놓고 본다면, 단연 안지민이 가장 돋보인다. 역대 대회에서 3회나 우승할 정도로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아, 문안나, 이주영도 각각 한 차례씩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올해 1회차부터의 성적을 놓고 본다면 ‘메이퀸 특별경정’의 왕관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반혜진과 김지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8회차까지 총 36회를 출전했는데, 반혜진은 1위 7회, 2위 9회를 했고, 김지현은 1위 7회, 2위 10회를 했을 정도로 성적이 좋은 편이다.

반혜진, 문안나, 이주영(왼쪽부터).

여기에 문안나도 18회차까지 1위 6회, 2위 10회를 했는데, 출전 횟수가 총 29회로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세 선수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올해 성적이 뛰어나다. 특히 김지현은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 면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선배와 후배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6기 주축선수인 손지영, 안지민 등이 과거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을 쓸어가는 속에서 간간이 최고 선배급인 3기 박정아, 문안나, 이주영 등도 우승하며 선배 기수들이 우승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10기 반혜진, 11기 김지현이 새로운 여왕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전문가들은 “메이퀸 특별경정은 매년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고, 출전 선수들의 기량 차이도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코스 배정, 당일 선수들의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 모터의 성능이 승패를 가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선발급 5명·우수급 2명 승급
정태양 제외 6명이 28기 신인
박건이·김준철 17연속 입상 행진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프로스포츠 경륜도 마찬가지. 경륜은 선발, 우수, 특선으로 등급이 나눠져 있다. 선수들은 한 단계 높은 등급을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다. 경륜 선수가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방법은 두 가지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 조정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3회차 연속 1위 또는 2위를 거둬 특별승급을 하는 것이다.

올해 광명 17회차까지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는 총 7명이다. 전년 이맘때 14명이 특별승급한 것과 비교한다면 절반으로 줄었다. 선발급에서 5명, 우수급에서 2명이 상위 등급으로 진출했는데, 눈에 띄는 점은 이 중 6명이 28기 신인들이라는 점이다.

광명스피돔에서 출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예전 상위 등급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활약상은 극히 적었다. 하지만 올해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들의 활약상은 유독 눈에 띈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진출한 박건이(28기, 창원 상남), 김준철(28기, 청주)가 대표적이다. 박건이는 빠르게 특별승급에 성공한 이후 그 여세를 몰아 우수급에서도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17연속 입상 행진이란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건이 못지않게 김준철 역시 17연속 입상 행진을 달렸다. 박건이와 다른 점있다면 결승전이 아닌 일반 경주에서 내선에 갇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김준철은 지난달 28일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 우수급 결승전에 진출해 3위를 차지하며 향후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특별승급에 성공한 유연우(28기, 가평), 성용환(28기, 금정), 김태율(28기, 창원 상남) 등도 강한 체력과 젊은 패기로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우수에서 특선으로 특별승급한 경륜훈련원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수성)은 임채빈 다음으로 완벽한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첫 출전과 동시에 우수급에서 깔끔하게 9연승을 달리며 특선으로 올라선 이후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항상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28기 외에 유일하게 특별승급에 성공한 정태양(23기, 세종)도 우수급으로 강등 후 딱 한 차례 5위를 한 것이 옥에 티일 뿐 빠르게 재도약에 성공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