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 9단. 한국기원 제공 박건호 9단이 입단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3 크라운해태배’ 우승자 박건호 9단과 준우승자 설현준 8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를 대표해 참석한 기종표 크라운해태홀딩스 상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자리해 수상한 선수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준우승 출신’ 젊은 강자들의 대결다운 접전의 연속이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결승 3번기에서 박건호 9단(전기대회 준우승)이 1국을 가져갔지만 설현준 8단(4기대회 준우승)이 곧바로 2국에서 만회했고, 최종국에서 난전 끝에 박건호 9단이 설현준 8단에게 2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입단 ..
광명 공영버스에 홍보스티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2일부터 광명지역 공영버스와 협업을 통해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 시장은 103조원 규모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 불법도박은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니라 자금 마련을 위한 범죄 등 2차 피해 양산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공영버스 내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근절 및 신고절차 안내,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의 위험성 안내 등 대상별 맞춤형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59만명에 이르는 광명시 공영버스 이용객에게 불법도박 근..
경륜 첫 빅매치서 정종진 꺾고 우승 "어려운 전개…침착하게 풀어 성공" 올해 첫 빅매치 제28회 스포츠서울배 우승은 역시 임채빈의 몫이었다. 올해부터 바뀐 대상경륜 출전방식으로 슈퍼특선반은 물론이고, 성적 상위자 28명이 총 출동해 자웅을 겨뤘지만 경륜 타노스 임채빈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승진출자들의 면면을 본다면 왕중왕전, 그랑프리를 방불케 했다. 임채빈(25기, 수성), 정종진(20기, 김포), 전원규(23기, 동서울)의 슈퍼특선반 세명과 동서울팀 정해민(22기), 신은섭(18기), 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18기, 김해B)과 황승호(19기, 서울개인)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28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이 트로피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