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김은지·우이밍·스미레, 한중일 천재소녀 신년 격돌
[신년특집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 한중일 여자바둑의 라이징스타 김은지(17), 우이밍(18), 나카무라 스미레(15)가 세계여자바둑의 미래 패권을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신년 특집으로 기획된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의 개막식이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와 양재호 사무총장, 정용진 세계사이버기원 전무, 이희섭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임채정 총재는 “바둑이 여러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여자바둑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자바둑의 발전은 한국바둑 뿐만이 아니라 세계 바둑이 나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며 세계 바둑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