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시상식이 27일 한국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곽상철 SG고려·SG신성건설 대표와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한국기원 윤승용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의 수상을 축하했다. 대회 후원사인 SG고려·SG신성건설 곽상철 대표는 신진서 9단에게 7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주최사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은 변상일 9단에게 25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신진서 9단은 “올해 명인전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신예기사에게 져 패자조로 내려갔고, 패자조에서 또 다른 신예기사들과 대국하며 많..
MVP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2023년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에서 신진서 9단이 바둑담당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52.19%, 인터넷 네티즌 투표에서 87.26%, 합계 62.71%의 지지를 얻으며 MVP에 올랐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018년과 2020년·2021년·2022년에 이은 통산 다섯 번째 MVP 수상에 성공했다. 신진서 9단은 9회 응씨배에서 우승하며 14년 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되찾아왔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 금메달, LG배 결승 진출, 란커배 준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국내 무대에서는 6관왕을 기록, 48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 중..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트로피 든 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여자국수 최정 9단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김채영 8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앞서 14일 열린 1국에서 최정 9단이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15일 2국에서는 김채영 8단이 20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최정 9단은 22기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까지 7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기부터 25기까지 우승하며 대회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6기 대회에서 오유진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