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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전경.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1절 연휴에도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주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밖에도 오는 5월 6일 대체휴일, 10월 7일, 12월 23일 등 월요일에도 특별경륜을 실시해 4일 경륜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경륜 훈련원 28기 신인 선수들의 특별승급 결과를 발표했다. 

 

28기 수석졸업생 손제용은 특선으로, 박건이와 김준철은 우수로 각각 특별승급됐다. 

 

특별승급은 3회차에 연속으로 출전해 1착 또는 2착을 하고, 해당 회차별 결승경주에 진출해 3회 연속으로 1착 또는 2착을 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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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The Seoul Olympic Memorial National Sports Promotion Agency's Greyhound Racing Headquarters announced on the 29th that greyhound races will be held as scheduled at the Gwangmyeong Dome during the March 1st Movement Day holiday from March 1st to 3rd.

Additionally, special greyhound races will be conducted on Mondays, including May 6th, October 7th, and December 23rd, with a total of four racing days scheduled.

On the 28th, the results of the special promotion for the 28th batch of rookie players at the Greyhound Training Institute were announced.

Son Je-yong, the top graduate of the 28th batch, was promoted to a special grade, while Park Geon-i and Kim Joon-cheol were promoted to excellent grades, respectively.

Special promotion is given to players who participate in three consecutive races and finish first or second in each race, and who also achieve first or second place in the final race for three consecutive 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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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28회 LG배 우승자이자 25회 농심신라면배 우승 종결자 신진서 9단이 다시 한 번 기부에 나서며 따뜻함을 전했다.

 

농심신라면배를 앞두고 할머니를 떠나보낸 신진서 9단은 할머니의 고향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진서 9단은 “농심신라면배는 할머니와 함께 싸웠다고 생각한다. 대회 출전으로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는데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남해군 지역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신진서 9단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남해군 주민 복리 증진의 초석으로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신진서 9단은 바둑계와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피해 복구 기부금 1000만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 1000만원을, 12월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2000만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바둑 꿈나무 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2022년 3월에는 합천군과 남해군에 각각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년 1월에는 고향인 부산시 바둑협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11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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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Shin Jinseo 9-dan, the winner of the 28th LG Cup and the clincher of the 25th Nongshim Shin Ramyun Cup, once again showed warmth by making a donation.

Ahead of the Nongshim Shin Ramyun Cup, Shin Jinseo 9-dan, who recently lost his grandmother, donated 5 million won to the hometown love fund in Namhae-gun, his grandmother's hometown.

Shin Jinseo 9-dan said, "I think of the Nongshim Shin Ramyun Cup as a battle I fought with my grandmother. I couldn't protect my grandmother from passing away due to participating in the tournament, so I decided to donate to the local development fund in Namhae-gun as a way to mourn her."

Namhae-gun Mayor Jang Chung-nam responded, "We are grateful for Shin Jinseo 9-dan's warm heart, wanting to support Namhae-gun through the hometown love fund. We will use this precious donation to enhance the welfare of Namhae-gun residents."

Shin Jinseo 9-dan has been consistently engaged in charitable activities for the baduk community and various disadvantaged groups.

Starting from February 2020, when he donated 10 million won for COVID-19 relief efforts and 5 million won for research scholarships, he continued his philanthropy by donating 10 million won for underprivileged children in July of the same year, and in December, he contributed 20 million won for native scholarships in Namhae-gun and another 5 million won for research scholarships.

In September 2021, he provided a scholarship fund of 5 million won for fostering young baduk talents, and in March 2022, he donated 5 million won each to Hapcheon-gun and Namhae-gun. In January 2023, he donated 5 million won for scholarships to the Busan Baduk Association, his hometown, and in November, he contributed 10 million won to the Green Umbrella Children's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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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다양한 콘셉트의 ‘2024년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2024 제16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박결(28,두산건설 We’ve)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유효주(27,두산건설 We’ve)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최예림(25,대보건설) ▲허다빈(26,한화큐셀) ▲황유민(21,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는 지난 1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골프웨어, 드레스, 데님 등을 활용한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웨어를 활용한 콘셉트는 선수들의 스포티한 면모를 담았고, 블랙&화이트 드레스를 활용한 여신 콘셉트는 선수들의 우아함과 신비로운 모습을 극대화해 마치 여신 같은 자태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데님을 메인으로 한 퓨어 콘셉트는 선수들의 편안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해 눈길을 끈다.

 

선수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은 KLPGT가 제작하는 KLPGA 공식 매거진에 화보로 실릴 예정이며 캘린더, 연하장, 월페이퍼 등 다양한 제작물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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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The Kore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KLPGA) has released a group photo of various concepts for the '2024 16th KLPGA Promotional Model.'

The 12 selected players for the 2024 16th KLPGA Promotional Model are ▲ Kim Min-byeol (20, Hite Jinro) ▲ Kim Jae-hee (23, SK Telecom) ▲ Park Gyeol (28, Doosan Construction We've) ▲ Park Hyeon-gyeong (24, Korea Land Trust) ▲ Bang Sin-sil (20, KB Financial Group) ▲ Yoo Hyo-joo (27, Doosan Construction We've) ▲ Lee Ga-young (25, NH Investment & Securities) ▲ Lee Ye-won (21, KB Financial Group) ▲ Lim Hee-jeong (24, Doosan Construction We've) ▲ Choi Ye-rim (25, Daebu Construction) ▲ He Da-bin (26, Hanwha Q Cells) ▲ Hwang Yu-min (21, Lotte).

The photo shoot, which took place in January, featured three concepts utilizing golf wear, dresses, and denim.

The first concept, utilizing golf wear, captured the sporty side of the players, while the black & white dress concept maximized the elegance and mystical charm of the players, portraying them almost like goddesses. Lastly, the pure concept, centered around denim, highlighted the comfortable and innocent image of the players, attracting attention.

The promotional model photos showcasing the various charms of the players will be featured in the KLPGA's official magazine and utilized in various materials such as calendars, greeting cards, and wall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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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흔히 골프를 봄부터 가을까지 즐기는 스포츠로 여기지만, KLPGA 선수들에게는 겨울이 기술을 가다듬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다.

 

2024 제16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김민별(20,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박결(28,두산건설 We’ve)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 ▲유효주(27,두산건설 We’ve) ▲이가영(25,NH투자증권) ▲이예원(21,KB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최예림(25,대보건설) ▲허다빈(26,한화큐셀) ▲황유민(21,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들도 202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동계 훈련을 떠났다. 선수들이 택한 전지훈련지를 알아보고, 그들의 각오를 들어본다.

 

가장 먼저 총 12명의 제16대 KLPGA 홍보모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선택한 곳은 태국이다. 무려 5명이 태국으로 날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시즌 장타로 골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시즌 2승을 기록한 방신실과 더불어,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 그리고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이 따뜻한 날씨와 쾌적한 연습 환경으로 유명한 태국을 선택했다.

 

방신실은 “쇼트게임과 퍼트 뿐만 아니라 내 장기인 장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티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많은 훈련을 했다”면서 “투어 2년차가 되는 2024시즌에는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인 만큼, 마무리 잘 해서 골프 팬 분들을 다시 만나 뵙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은 태국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얼마 전 귀국했다. 임희정은 “겨우내 백스윙에서 하체를 고정하는 연습에 매진했다. 또 120미터 이내의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도 많이 했다”고 밝히면서 “2024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차근차근 해 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사진=KLPGA 제공

김민별과 박결, 그리고 허다빈은 동계훈련지로 미국을 택했다. 특히 2023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별은 “스윙과 코스 매니지먼트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체력 훈련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동계 훈련을 회상하면서 “가장 큰 목표는 당연히 첫 우승이다. 지난 시즌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보완했고, 마음가짐도 새로이 다잡았다.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2023시즌을 휩쓴 이예원은 호주로 날아가 부족했다고 느꼈던 쇼트게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지난 시즌 약 2년 반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박현경은 대상, 상반기 우승,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올 시즌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통산 2승을 노리는 유효주는 한국에서 체력 운동과 스윙 교정을 위주로 훈련하며 다가올 시즌을 대비했고, 마수걸이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재희는 말레이시아에서 약점이라 생각하는 퍼트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 선수 12명 외에도 올 시즌 시드권과 높은 시드순위를 보유한 선수들은 어느새 1주 앞으로 다가온 2024 KLPGA 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나흘간 열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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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Winter is considered an important period for KLPGA players to refine their skills and grow physically and mentally, although golf is commonly enjoyed as a sport from spring to fall.

Selected as the 16th KLPGA promotional models for 2024, a total of 12 players, including Kim Min-byeol (20, Hite Jinro), Kim Jae-hee (23, SK Telecom), Park Gyeol (28, Doosan Construction We've), Park Hyeon-gyeong (24, Korea Land Trust), Bang Shin-sil (20, KB Financial Group), Yoo Hyo-ju (27, Doosan Construction We've), Lee Ga-yeong (25, NH Investment & Securities), Lee Ye-won (21, KB Financial Group), Im Hee-jeong (24, Doosan Construction We've), Choi Ye-rim (25, Daebu Construction), Heo Da-bin (26, Hanwha Q Cells), and Hwang Yoo-min (21, Lotte), embarked on winter training to prepare for the 2024 season. Let's find out the training destinations chosen by the players and hear about their determination.

Firstly, among the 12 KLPGA promotional models, the most popular destination was Thailand, chosen by a total of five players. Among them, Bang Shin-sil, who mesmerized golf fans with her long drives and secured two wins last season, along with rookies Hwang Yoo-min, Lee Ga-yeong, Im Hee-jeong, and Choi Ye-rim, opted for Thailand, known for its warm weather and pleasant practice environment.

Bang Shin-sil stated, "I focused on training not only my short game and putting but also improving my tee shot accuracy, which is my strength." She added, "For the 2024 season, my goal is to play steadily without fluctuations as it is my second year on the tour. I will finish strong and meet golf fans again."

Im Hee-jeong, aiming for a comeback this season, trained at the Siam Country Club in Thailand before returning home recently. She said, "I focused on practicing fixing my lower body during the backswing. I also did a lot of training to improve shot accuracy within 120 meters." She added, "My goal for the 2024 season is to complete the season without injury and in good health. I will steadily move forward, so please give me a lot of attention and support."

Kim Min-byeol, Park Gyeol, and Heo Da-bin chose the United States as their winter training destination. Especially, Kim Min-byeol, who consistently performed well in the 2023 season and won the Rookie of the Year award, stated, "I focused on technical aspects such as swing and course management as well as physical training." Recalling her winter training, she said, "My biggest goal is naturally my first victory. I've addressed the areas where I felt lacking last season and have renewed my mindset. I will show a better performance than last year."

In addition, Lee Ye-won, who shone in the 2023 season, trained in Australia, focusing on short game training, which she felt was lacking. Park Hyeon-gyeong, who shed tears of joy after winning four tournaments last season after about two and a half years, sweated profusely in Vietnam to achieve her three goals for this season: winning the Grand Prize, first-half victory, and major tournament victory.

Yoo Hyo-ju, aiming for her second victory overall, trained in Korea mainly focusing on physical exercise and swing correction to prepare for the upcoming season. Kim Jae-hee, aiming for her first-ever victory, poured all her efforts into putting training, which she considers her weakness, in Malaysia.

In addition to the 12th KLPGA promotional models, players with seeding rights and high seeding ranks for this season are giving their best for the final check-up as the 2024 KLPGA Tour opening tournament approaches just a week away. The 'Hana Financial Group Singapore Women's Open,' which will be held for four days from March 7th, will be closely watched to see which player will be the first to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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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 9단. 한국기원 제공

박건호 9단이 입단 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3 크라운해태배’ 우승자 박건호 9단과 준우승자 설현준 8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를 대표해 참석한 기종표 크라운해태홀딩스 상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자리해 수상한 선수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준우승 출신’ 젊은 강자들의 대결다운 접전의 연속이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결승 3번기에서 박건호 9단(전기대회 준우승)이 1국을 가져갔지만 설현준 8단(4기대회 준우승)이 곧바로 2국에서 만회했고, 최종국에서 난전 끝에 박건호 9단이 설현준 8단에게 2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입단 후 9년 만에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박건호 9단은 입신(9단 별칭)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시상은 기종표 크라운해태홀딩스 상무가 맡아 우승한 박건호 9단에게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설현준 8단에게 상금 12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박건호 9단은 “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출전하면서 크라운해태배와 같이 성장했는데 명예 졸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개인적으로 타이틀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이번에 해소할 수 있어 두 배로 기뻤다”는 소감과 함께 “나이나 실력으로 봤을 때 전성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할 찰나에 올해 하반기 입대를 하게 됐다. 아쉽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입대 전까지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해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설현준 8단은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이 마지막 참가인데 준우승을 두 번 했으니, 마지막은 우승으로 장식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 크라운해태배에는 총 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11월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개월 장정을 벌인 이번 대회는 정상에 오른 박건호 9단이 만 25세 이하 최강으로 자리매김하며 막을 내렸다.

 

크라운해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2023 크라운해태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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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Park Geon-ho 9-dan lifted his first trophy after joining.

On the 27th, the award ceremony for the winner of the '2023 Crown HaeTae Cup,' Park Geon-ho 9-dan, and the runner-up, Seol Hyeon-jun 8-dan, was held at the Korea Kiwon Hall. Attending the ceremony were Kim Jong-pyo, Executive Director of Crown HaeTae Holdings representing the sponsor, Yang Jae-ho, Secretary-General of Korea Kiwon, and Han Jong-jin, Chairman of the Korea Professional Baduk Association, who congratulated the players who received awards.

The final of this tournament was a series of fierce battles between young strong players from the "runner-up" group.

From February 5th to 7th, during the three-day final round, Park Geon-ho 9-dan (runner-up in the previous tournament) won the first game, but Seol Hyeon-jun 8-dan (runner-up in the 4th round) quickly recovered in the second game. In the final game, after a fierce battle, Park Geon-ho 9-dan secured the final victory with a 250-move win against Seol Hyeon-jun 8-dan.

Park Geon-ho 9-dan, who won his first title nine years after joining in 2015, experienced a steep climb in his career (nickname for 9-dan promotion).

The awards were presented by Kim Jong-pyo, Executive Director of Crown HaeTae Holdings, who handed over a prize of 30 million won and a trophy to the winner, Park Geon-ho 9-dan, and a prize of 12 million won and a trophy to the runner-up, Seol Hyeon-jun 8-dan.

Park Geon-ho 9-dan expressed his feelings, saying, "I am honored to be able to graduate with the Crown HaeTae Cup, which I participated in diligently from the first tournament. Personally, I was very eager for the title, so I am twice as happy to be able to fulfill it this time," and added, "Just as I thought I was entering my prime in terms of age and skill, I will be enlisting in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It's regrettable, but I will try to prepare well for the remaining tournaments until my enlistment by doing what I can."

Seol Hyeon-jun 8-dan, who secured the runner-up position, said, "I am left with a lot of regrets, but I think I have grown a lot through this tournament. Next year will be my last participation, and since I have secured the runner-up twice, I want to finish it with a victory in the end."

A total of 94 players participated in the 2023 Crown HaeTae Cup. Starting with the qualifiers in November last year, and going through the main tournament of 32 rounds, this tournament, which lasted for four months, was brought to an end by Park Geon-ho 9-dan, who solidified his position as the strongest under 25 years old.

Sponsored by Crown HaeTae and organized by Korea Kiwon, the 2023 Crown HaeTae Cup was conducted using a cumulative time system (Fischer timing), with each player given 20 minutes plus an additional 20 seconds per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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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저출산·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라 오는 1학기부터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에게 맞춤형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첫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는다.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중 일부를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지난 6일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지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진흥원을 방문해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늘봄학교’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했다.

 

진흥원은 기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과는 달리 미래세대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술과 무용,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3월부터 340여개 학급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00여종을 지원하고, 각 분야의 저명예술인이 늘봄학교로 직접 방문, 초1 학생들과 특별한 예술수업을 나누는 ‘늘봄학교 마스터클래스’도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총 32개 초등학교,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늘봄학교’에 학교 인근의 지역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김주원 발레리나(무용), 최정화 작가(미술) 등 저명예술인이 참여해 제작한 ‘늘봄예술학교’ 온라인 교육콘텐츠 중 ‘김주원의 발레교실’은 ‘늘봄학교 마스터클래스’도 운영(2회)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전국 초등학교 150개교에 ‘이야기할머니’ 150명을 파견한다. 2009년에 시작된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서 2023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로 활동무대를 확장했다. 

 

올해는 기존 21개교에서 150개교로 확대해 우리의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으로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초1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나타난 체육 프로그램도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전문 체육단체와 연계해 종목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핸드볼, ‘뉴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단체는 약 150개 학급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한다. 

 

▲초등학생이 핸드볼을 안전하게 접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시합 규칙과 규격, 용품 등을 변형한 ‘핸볼’ 프로그램 ▲댄스스포츠와 케이팝 음악을 결합한 ‘뉴플댄스’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국가대표 출신인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도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직접 알려줄 예정이다.

 

문체부는 프로종목단체와 연계해 200개교 이상 초등학교에 현역선수나 은퇴선수를 파견하는 축구 수업, 티볼 수업 등을 운영하고,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12개 지정스포츠클럽의 13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3월부터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현황 등 학교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늘봄학교는 교육부 뿐만 아니라 문체부 등 관련 부처가 모두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하는 범정부 과제다. 문체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늘봄학교’가 빈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질 높은 문화예술, 체육을 접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창의력, 예술적 감성을 높여주고, 일생에 걸쳐 일상적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교육부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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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nounced on the 5th of last month that in accordance with the "2024 Spring School Initiative" announced by the government, they will provide tailored cultural arts and sports programs to first graders entering elementary school from the upcoming first semester to help them adapt to their first school life and address the low birthrate and childcare gaps.

The "Spring School Initiative for First Graders" will provide tailored programs for first graders using the Spring School, offering them two hours of free programs every day. These programs will focus on play-centered various cultural arts and sports activities to help students develop creativity and social skills.

During a briefing at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on the 6th, President Yoon Suk-yeol instructed to expand various cultural arts programs for the success of the Spring School Initiative.

To achieve this,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long with the Korea Arts and Culture Education Servic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Service), and the Korea Sports Council, will prepare various programs. Minister Yoo In-chon personally visited the Service to receive a briefing on this year's plans and urged thorough preparation to provide various cultural arts education programs to the Spring Schools. Deputy Minister Jeon Byeong-geuk chaired a meeting to check the preparation status, ensuring smooth preparations for the successful establishment of the Spring Schools.

The Service has planned a diverse range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programs, distinct from existing after-school and childcare programs, to nurture future creative talents across various fields such as art, dance, theater, and music.

From March onwards, they will support around 100 different culture and arts education programs for about 340 classes, with prominent artists in each field visiting the Spring Schools to conduct special art classes, known as "Spring School Masterclasses," for first graders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year.

Last year, the Service supported the pilot operation of the Spring Schools at a total of 32 elementary schools, benefitting around 1,500 students, providing integrated culture and arts education programs utilizing local resources, as well as excellent programs from the "Attic Cultural Arts School."

Particularly, the online education content of "Kim Joo-won's Ballet Classroom," produced with the participation of renowned artists such as ballerina Kim Joo-won and artist Choi Jeong-hwa, received great responses from students and parents, and will be operated (twice) as part of the "Spring School Masterclasses."

The Korea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will dispatch 150 "Grandma Storytellers" to 150 elementary schools nationwide. The "Grandma Storytellers" project, started in 2009, involves sending elderly people to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s to tell old stories and moral tales, and expanded its activities to elementary schools in the latter half of 2023.

This year, it plans to expand the activities to 150 elementary schools from the existing 21 schools, supporting the imagination and creativity of not only young children but also lower-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our old stories and moral tales.

Additionally, based on a survey of parents of prospective first graders in 2024,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ill provide support for tailored sports programs in collaboration with various professional sports organizations, which were identified as the most preferred field.

A total of 12 sports organizations, including handball and "News Sports," will provide tailored modified programs to about 150 classes, allowing children to enjoy safe and fun activities, incorporating modified rules, standards, and equipment.

During the program operation period, Deputy Minister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Jang Mi-ran, a former national representative, will personally gui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sports activities, sharing the joy and value of sports directl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ill also operate football and teeball classes with active and retired athletes dispatched to over 200 elementary schools in collaboration with professional sports organizations. Additionally, through the Specialized Program Operation Support Project, they plan to support an additional 13 programs from 12 designated sports clubs.

In particular,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plans to inspect school sites, including the status of culture and arts programs, from March to ensure the smooth operation of the Spring Schools.

Minister Yu stated, "The Spring Schools are a comprehensive task that requires the concerted efforts of not only the Ministry of Education but also related ministries such as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e plan to provide cultural arts and sports programs that can satisfy students, parents, and teachers alike, and support the Spring Schools to operate seamlessly." He added, "In particular, introducing high-quality cultural arts and sports to first graders from elementary school is expected to enhance their healthy physical development, creativity, and artistic sensibilities, and serve as an opportunity to enjoy culture throughout their lives. We will expand the programs through consultations with the Ministry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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