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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홈페이지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방신실. KLPGA 제공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2023년 KL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골프 팬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에 올랐다.

 

KLPGT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한 지난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했다. 

 

KLPGA 홈페이지를 찾은 골프 팬이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선수 이름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방신실로 밝혀졌다.

 

 2023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방신실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가던 방신실은 ‘제11회 E1채리티 오픈’과 ‘2023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다승을 거뒀다.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낸 골프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KLPGA투어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방신실은 “KLPGA 홈페이지 검색 순위에서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이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LPGA 홈페이지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한 박민지. KLPGA 제공

골프 팬이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박민지(26, NH투자증권)다. 박민지는 2023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우승으로 동일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주 뒤에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에서 또다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역대 최다 우승, 생애 통산 상금획득 등 역사적인 기록의 경신을 앞두면서 검색량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검색 키워드 3위에는 9번의 준우승 끝에 통산 4승을 달성한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이름을 올렸고, 4위는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2023시즌 드림투어에도 얼굴을 비친 유현주(29, 두산건설)가 차지했다. 5위는 2023시즌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기록했고, 뒤이어 ‘돌격대장’ 황유민(21)이 6위에 올랐다.

 

7위는 ‘삼천리’가 차지했는데, 선수명이 아닌 키워드로 유일하게 검색 순위 10위 이내에 들어 눈길을 끈다. ‘삼천리’는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통해 유망주 선수를 지원하고 육성함과 동시에, KLPGA투어 선수를 지원하는 골프단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23시즌에는 고지우(21), 마다솜(25) 등 삼천리 소속 선수들이 생애 첫 우승을 거두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골프 팬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밖에 김은선(33), 임희정(24, 두산건설 We’ve), 장하나(32, 쓰리에이치)가 각각 8, 9, 10위를 기록했다.

 

2024시즌 KLPGA투어가 오는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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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Bang Shin-sil (20, KB Financial Group) ranked first in the most searched keyword by golf fans on the KLPGA official website in 2023.

KLPGT analyzed search rankings from last May, when the official website was renewed and opened, to the end of last year.

Most of the keywords searched by golf fans who visited the KLPGA website were player names. Among them, the most searched player turned out to be Bang Shin-sil.

Bang Shin-sil, who debuted on the KLPGA Tour in the 2023 season, made a name for himself by competing for the championship at the ‘Chris F&C 45th KLPGA Championship’ with long shots.

Bang Shin-sil, who continued his career afterward, won the ‘11th E1 Charity Open’ and the ‘2023 Dongbu Construction-Korea Land Trust Championship’, becoming the only rookie to win multiple wins.

She immediately captured the attention of golf fans who had the best rookie season and emerged as a new star on the KLPGA Tour.

Bang Shin-sil said, “I never thought I would rank first in the search rankings on the KLPGA website. “It is truly an honor and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for being able to have a happy 2023 season thanks to the support of our fans,” he said. “I am doing winter training in Thailand. “We are doing our best to show that we have grown even more than last year, so we ask for your continued support and interest.”


The second most searched keyword by golf fans is Park Min-ji (26, NH Investment & Securities). Minji Park set a record of three consecutive wins in the same competition by winning the ‘Celltrion Queen’s Masters’ in the 2023 season, and attracted attention by successfully defending her title again at the ‘BC Card-Hankyeong Ladies Cup 2023’ held two weeks later.

It appears that the search volume has increased further as historical records are set to be broken, such as the most wins ever and lifetime prize money earned.

Park Hyun-kyung (24, Korea Land Trust), who achieved a total of 4 wins after nine runner-up finishes, ranked 3rd in search keywords, and 4th place went to Yoo Hyun-joo (29, Doosan Engineering & Construction), who appeared in the 2023 season Dream Tour along with various broadcasting activities. took over. Lee Ye-won (21, KB Financial Group), who won three awards in the 2023 season, ranked 5th, followed by ‘Assault Leader’ Hwang Yu-min (21) in 6th place.

‘Samchully’ took 7th place, attracting attention as it was the only player in the top 10 in search rankings using a keyword other than the player’s name. ‘Samchully’ is well known for supporting and nurturing promising players through the ‘KLPGA-Samchully Together Dream Tournament’ and at the same time running a golf team that supports KLPGA tour players.

In particular, in the 2023 season, interest among golf fans is expected to have increased further as Samchully players such as Ko Ji-woo (21) and Madasom (25) achieved their first wins.

In addition, Kim Eun-seon (33), Lim Hee-jeong (24, Doosan Construction We’ve), and Jang Ha-na (32, 3H) ranked 8th, 9th, and 10th, respectively.

The 2024 season of the KLPGA Tour is scheduled to kick off on a grand scale with the ‘Hana Financial Group Singapore Women’s Open’ in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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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LG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5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둑은 결승전답게 중반까지 반집을 다투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변상일 9단이 좌하귀 변화에서 실점하자 신진서 9단이 미세하게나마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신진서 9단이 근소한 차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변상일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승리한 신진서 9단은 “초반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아졌다. 끝까지 어려웠고, 미세하게 좋다고 느끼긴 했지만 여유있을 만큼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총평과 함께 “결승3번기에서 1-1로 최종국까지 가면 준우승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3국에서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동안 경험을 쌓은 만큼 그런 부담을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결승에 올랐고, 어렵게 결승1국을 이긴 만큼 꼭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선취점 획득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LG배 통산 세 번째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4회와 26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결승2국은 31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1대 1 동률시에는 2월 1일 최종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그동안 스물일곱 번 열린 LG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2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일정 및 결과

1국 – 2024년 1월 29일 / 신진서 252수 끝, 백 불계승

2국 – 2024년 1월 31일

3국 – 2024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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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Shin Jin-seo, 9th dan, is only one win away from winning the LG Cup.

On the 29th, in the 28th LG Cup Chosun Ilbo Finals Final 3, held at the 2nd floor competition hall of Korea Kiwon, Seongdong-gu, Seoul, 9-dan Shin Jin-seo succeeded in overpowering 9-dan Byun Sang-il by winning 100 points in 252 moves.

Like the final game of Baduk, it was a close match with half the team competing until the middle. When 9th dan Byun Sang-il conceded a point in the left-lower change, 9th dan Shin Jin-seo began to take a slight lead, and after that, 9th dan Shin Jin-seo maintained the narrow lead until the end and received 9th dan Byun Sang-il's defense.
 
Shin Jin-seo, 9th Dan, who won, said, “I thought it was okay at first, but it became difficult. It was difficult until the end, and although I felt it was slightly good, I don’t think it was good enough to allow for leisure,” he said. “There is a jinx of finishing as runners-up if you go to the final country with a score of 1-1 in the third round of the final, and I think I felt a lot of pressure in the third country.” However, I don’t think you should feel that kind of pressure as you have gained so much experience. “I made it to the finals after a difficult time, and I really want to win as I beat the first country in the finals with great difficulty,” he said.

Shin Jin-seo, 9th dan, who succeeded in obtaining the first point, gave the green light to win the LG Cup for the third time in his career. Shin Jin-seo, 9th dan, won the championship trophy in the 24th and 26th competitions.

The second final will be held at the same location at 10 a.m. on the 31st. In case of a 1-1 tie, the winner will be determined in the final game on February 1st.

In the LG Cup, which has been held 27 times so far, Korea and China are tied with 12 wins each, while Japan has won twice and Taiwan has won once.

The prize money for the winner of the 28th LG Cup Chosun Ilbo Competition, hosted by Chosun Ilbo and sponsored by LG Co., Ltd., is KRW 300 million, and the prize money for runner-up is KRW 100 million. The time limit is 3 hours for each, and 5 40-second countdowns are given.

◆ 28th LG Cup Chosun Ilbo Previous Finals 3rd Round Schedule and Results

Country 1 – January 29, 2024 / Shin Jin-seo completes 252 moves and succeeds to Baekbul.
Station 2 – January 31, 2024
3rd country – February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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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스포츠부장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경험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요.”

 

2015년 개봉한 영화 ‘인턴’의 명대사다. 영화에서는 부사장으로 은퇴한 ‘70세 어르신’ 벤(로버트 드니로)이 30세 스타트업 CEO 줄스(앤 해서웨이)의 인턴 비서로 일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다. 경험 많은 70세 인턴과 열정 충만한 30세 CEO의 우정을 다뤘다. 당시만 해도 은퇴한 시니어가 인턴으로 일한다는 설정이 낯설었다. 그래서 영화의 스토리가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은퇴 이후의 삶을 꿈꾼다. 하지만 은퇴 이후의 삶을 제대로 준비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빠듯한 살림살이까지. 현실 속 주머니 사정은 팍팍하기만 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22년 기준 82.7세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이 49.3세임을 고려하면 은퇴 후 약 33년간은 소득이 없거나 재취업 등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근로소득의 경우 은퇴를 하면 같이 멈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한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갖추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고민은 스포츠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종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운동 선수들의 전성기는 뚜렷이 존재한다. 대개 10대에 운동을 시작해 20대에 기량을 만개하고, 30대에 접어들면 하향세를 보인다고 한다.

 

매년 약 1만명에 달하는 운동 선수들이 은퇴를 한다. 많은 선수들이 은퇴 후 지도자로 복귀하기를 희망하지만,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건 소수에 그친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은퇴 후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평생 운동을 하다가 은퇴를 하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은퇴 후 사업에 실패하거나 사기를 당해 제2의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은퇴 운동선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운동선수의 평균 은퇴 나이는 23.6세이고, 은퇴 후 무직 비율은 41.9%에 달했다. 어렵게 직장을 구해도 64.6%는 비정규직이었다. 월 200만원 이하를 버는 경우도 절반 이상(51.6%)이었다. 은퇴 선수들은 은퇴 준비를 하지 않은 이유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38%)’, ‘운동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은퇴를 예상하지 못해서(13%)’, ‘사회가 무엇인지 몰라서(9%)’ 등을 꼽았다.

 

그러다 보니 사기의 표적이 되기 쉬워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메달을 따든, 은메달을 따든 운동선수란 직업은 정년이 가장 짧은 직종”이라며 “은퇴 선수들이 본인의 경력을 살려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실 은퇴 선수들의 진로 지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거론이 돼왔던 체육계의 중요한 사안이다. 선수들은 오직 운동만 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회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 관련 사업에 은퇴 선수 비율을 높이는 방법도 고민해봐야 한다.

 

또 다양한 직무에 대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은퇴 선수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세분화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은퇴는 인생 2막을 여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누군가는 은퇴를 ‘아주 젊지도, 아주 늙지도 않은 애매하고 모호한 나이에 불현듯 닥치는 인생의 고비’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라면 기꺼이 끌어안는 것도 인생의 지혜이자 묘미가 아닐까 싶다.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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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Experience never gets old. “Experience never goes out of style.”

This is a famous line from the movie ‘The Intern’, released in 2015. The movie depicts Ben (Robert De Niro), a ‘70-year-old man’ who retired as a vice president, working as an intern assistant for 30-year-old startup CEO Jules (Anne Hathaway). It deals with the friendship between an experienced 70-year-old intern and a passionate 30-year-old CEO. At the time, the idea of ​​a retired senior working as an intern was unfamiliar. That may be why the movie's story felt rather fresh.

Everyone dreams of life after retirement. But how many people have properly prepared for life after retirement? In addition to the uncertain economic situation, tight living standards show no signs of improving. In reality, the financial situation is tight.

According to data from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the life expectancy of Korean citizens is 82.7 years as of 2022. Considering that the average retirement age of workers in Korea is 49.3, they will have to make a living without income or through re-employment for about 33 years after retirement. However, for practical reasons,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people are unable to prepare for retirement.

Warren Buffett, the master of stock investment, said, “If you don’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you sleep, you will have to work until you die.”

 

It sounds like a joke, but it's true. Considering that earned income stops once you retire, it is only natural to have your own sustainable investment know-how.

This concern is the same in the sports world. Although there are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sport, athletes have distinct peaks. It is said that people usually start exercising in their teens, reach their full potential in their 20s, and begin to decline once they enter their 30s.

Approximately 10,000 athletes retire every year. Many players hope to return as coaches after retirement, but only a few are able to seize this opportunity. More than half of them are continuing a difficult life after retirement. When you retire after working out all your life, you have to find another job, but the reality is that it is not easy. There are often cases where people have a hard time living a second life after retirement because their business failed or they were scammed.

According to the ‘Retired Athletes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Sports Council, the average retirement age of athletes was 23.6 years old, and the unemployment rate after retirement reached 41.9%. Even if they had difficulty finding a job, 64.6% were irregular workers. More than half (51.6%) earned less than 2 million won per month. The reasons given by retired athletes for not preparing for retirement are 'because they don't know what to prepare for (38%)', 'because there's nothing else they can do other than exercise', 'because they didn't expect retirement (13%)', and 'because they don't know what society is'. (9%)', etc.

As a result, they become easy targets for fraud, and the vicious cycle of struggling to make ends meet continues. Experts agree that “whether they win a gold medal or a silver medal, being an athlete is the occupation with the shortest retirement age,” and “measures must be taken so that retired athletes can live a stable life by utilizing their careers.”

Accordingly, there are many voices calling for systematic support and measures at the government level. In fact, career support for retired athletes is an important issue in the sports world that has been discussed for a long time. Because athletes have only played sports, they have relatively little social experience.

For this reason, it is necessary to expand linked projects so that they can contribute to the revitalization of lifestyle sports by taking advantage of their specialties. We must also consider ways to increase the proportion of retired players in related projects.

In addition, there is an urgent need for detailed and specialized training programs, such as individually tailored training for various jobs and establishing a platform for retired players to find jobs.

Retirement is the beginning of a new life that opens the second chapter of life. Some say retirement is ‘a critical juncture in life that suddenly comes at an ambiguous age, neither very young nor very old.’ However, if that is reality, I think being willing to embrace it is the wisdom and joy of life.

I hope that the government will come up with effective measures so that retired players can live a ‘second life’ as members of society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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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과천서 1600m 경주
샛별 '리월마' 승급 후 첫 경기
'글로벌보배' 안정적 성적 자랑
'마이티뉴' 출전마 최고 레이팅

오는 2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600m 경주가 열린다.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총 상금 1억1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연승률 100%의 천하무적 ‘라온더포인트’와 24조 마방의 기대주 ‘리월마’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소개한다.

▲ 라온더포인트(수, 한국4세, 레이팅 80, 라온랜드(주)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85.7%, 복승률 85.7%)

라온더포인트. 한국마사회 제공

‘라온더스퍼트’ 등 경마팬들에게 무한신뢰를 주는 라온목장의 경주마다. 명성이 무색하지 않게 지난해 2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라온더포인트’는 현재까지 총 7전 6승의 높은 승률과 100%의 연승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승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이은 우승에 자신감을 얻어서인지 2등급에도 불구, 이번 1등급 경주에 점핑출전 의사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 리월마(거, 한국5세, 레이팅 81, 박시용 마주, 서홍수 조교사, 승률 41.7%, 복승률 83.3%)

리월마.

서홍수 조교사가 주목하는 24조 마방의 올해 기대주 중 하나다. 기대주답게 우수한 성적표가 눈에 띈다. 데뷔 후 줄곧 1, 2위만을 하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였던 ‘리월마’는 2등급 승격 후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연이어 4위를 했다. 이렇게 기세가 잠시 주춤하나 했으나, 곧 페이스를 찾아 우승을 하더니 지난해 11~12월에는 주행거리를 200m 늘려 1600m에 도전해 2위를 차지했다. 이후 1등급으로 승격해 이번 경주가 1등급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 글로벌보배(수, 한국5세, 레이팅 83, 장재형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5.6%)

글로벌보배.

2021년 데뷔 후 총 18번의 경주에 출전해 2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부마는 ‘카우보이칼’. 지난해 1월 ‘세계일보배(L)’ 우승마 ‘와우와우’와 12월 ‘과천시장배(L)’ 우승마 ‘걸작원’과 부마가 같다. 이 세 마리 모두 추입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글로벌보배’는 지난 9월 ‘MJC(마카오) 트로피(특)’ 경주에서도 경주 초반 7~8위에서 머무르다가 결승선 직선주로부터 추입을 시작해 결국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 마이티뉴(거, 뉴질랜드7세, 레이팅 91, 조제형 마주, 함완식 조교사, 승률 26.1%, 복승률 43.5%)

마이티뉴.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 줄곧 일반경주에만 출전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JRA(일본) 트로피(특)’, ‘그랑프리(G1)’ 같은 특별·대상경주에도 도전하고 있다. 10월 출전한 ‘서울경제신문배’는 1등급 승급 이후 첫 우승으로 ‘마이티뉴’에게 더 의미 있는 경주가 됐다. 그 후 생애 첫 대상경주로 ‘그랑프리(G1)’에 도전해 8위를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주마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상경주라는 점과 2300m 첫 도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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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1600m race in Gwacheon on the 28th
Morning star ‘Lee Wolma’ first game after promotion
‘Global Treasure’ boasts stable performance
‘Mighty New’ horse’s highest rating
On the 28th, the 11th race, a 1,600m race for first-class racehorses, will be held at the Korea Racing Authority's Let's Run Park in Seoul.

Grade 1 racehorses with a rating of 95 or lower will compete for a total prize of 110 million won. There is no age limit for racehorses, and both domestic and foreign horses can participate.

With expectations for the performance of the invincible ‘Raon the Point’ with a 100% winning streak and the promising star of the Group 24 stable, ‘Lee Wolma’, we introduce four noteworthy horses.

▲ Raon the Point (Wednesday, Korea 4th generation, rating 80, Raon Land Co., Ltd. owner, trainer Jong-gon Park, win rate 85.7%, repeat win rate 85.7%)

Every race at Laon Ranch gives endless trust to horse racing fans, including ‘Laon the Purt’. ‘La On The Point’, which made its brilliant debut by winning the Wire-to-Wire Championship in February of last year to live up to its reputation, is continuing its unrivaled winning streak with a high win rate of 6 wins in 7 matches and a 100% winning streak to date. Perhaps because he gained confidence from consecutive wins, he expressed hi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this grade 1 race by jumping despite being ranked 2nd.

▲ Lee Wol-ma (Geo, Korea 5 years old, rating 81, owner Park Si-yong, assistant teacher Seo Hong-soo, win rate 41.7%, repeat win rate 83.3%)

It is one of the expected stocks this year in the 24-team stable that trainer Seo Hong-soo is paying attention to. As expected, his excellent report card stands out. ‘Lee Wolma’, who had shown tremendous momentum by only taking 1st and 2nd place since her debut, took 4th place in a row in the two races she participated in after being promoted to Grade 2. Although his momentum seemed to falter for a moment, he soon found his pace and won, and in November and December of last year, he increased his running distance by 200m and attempted the 1,600m, taking second place. Afterwards, it was promoted to Grade 1 and this race will be its Grade 1 debut.

▲ Global Treasure (Soo, Korea 5 years old, rating 83, owner Jaehyung Jang, assistant teacher Hoik Jeong, win rate 33.3%, repeat win rate 55.6%)

Since his debut in 2021, he has participated in a total of 18 races and boasts stable performance, winning ranking prize money in all but two of them. The sire is ‘Cowboy Kal.’ The sire is the same as ‘Wow Wow’, the winner of the ‘Segye Ilbo Cup (L)’ in January last year, and ‘Geuljakwon’, the winner of the ‘Gwacheon Mayor’s Cup (L)’ in December. All three of these animals appear to be resistant to invasion. In the ‘MJC (Macau) Trophy (Special)’ race last September, ‘Global Treasure’ stayed in 7th or 8th place at the beginning of the race, but then started to gain momentum from the finish line and eventually crossed the finish line first.

▲ Mighty New (Geo, New Zealand 7 years old, rating 91, owner Jo Je-hyeong, trainer Ham Wan-sik, win rate 26.1%, repeat win rate 43.5%)

It has the highest rating among the horses participating. He has always competed in general races, but since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he has also been challenging special and grand prize races such as the ‘JRA (Japan) Trophy (Special)’ and ‘Grand Prix (G1)’. The ‘Seoul Economic Daily Cup’, which took place in October, became a more meaningful race for ‘Mighty New’ as it was the first win after being promoted to Grade 1. Afterwards, he attempted the ‘Grand Prix (G1)’ as his first grand prize race and finished 8th. Considering that it is a grand prize race in which many of Korea's best racehorses participate and that it is his first attempt at 2300m, he seems to have don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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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총 419두 무상 진료·수술

몸이 아픈 사람을 환자라고 하듯이 몸이 아픈 말은 ‘환마’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고된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인해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경주마 치료에 힘쓰는 한국마사회 진료부 수의사들. 한국마사회 제공

무엇보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경주마로서의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도 있어 왔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부상마 진료 및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은 점차 진료대상을 확대해 오며 2023년 기준 총 419두의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 및 수술을 무상 시행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조성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후 경주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하도록 독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경주마의 전 생애에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부상마가 동물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퇴원까지 수술을 전담한 수의사를 비롯해 전문 수의인력들이 세심히 보살피고, 퇴원 후에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한 경주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역에서 은퇴까지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 동물복지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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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A total of 419 heads of free medical treatment and surgery in 2023
Just as a sick person is called a patient, a horse that is sick is called a ‘hwanma.’

Among these, in the case of ‘injured horses’ who are injured during racing or training, even if they receive treatment, there are many cases where the treatment is limited to passive treatment due to arduous rehabilitation and the uncertain possibility of returning to racing.


Above all, there have been cases where racing horses' careers have been cut short as they have no choice but to consider retirement due to the high cost of treatment.

Accordingly, the Korea Racing Authority, as an organization dedicated to fostering the horse industry, has been implementing a project to provide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support for injured horses in order to realize the social values ​​of animal protection and respect for life by supporting injured horses' right to receive treatment and their healthy return.

The injured horse treatment support welfare project, which started in 2018, has gradually expanded the scope of treatment, and as of 2023, free diagnosis and surgery were performed on a total of 419 injured racehorses.

Some of these are linked to a rehabilitation support program using the recently created Thoroughbred Welfare Fund, and are being supported to return to racing after more systematic management.

The purpose is to help ensure that the values ​​of ‘health’ and ‘happiness’ are reflected in the entire life of racehorses by encouraging them to switch to riding horses after retirement and supporting them so that they can live the rest of their lives comfortably and fruitfully.

An official from the Korea Racing Association said, “From the moment an injured horse enters the animal hospital until discharge, professional veterinary personnel, including the veterinarian in charge of the surgery, provide careful care, and after discharge, we support a healthy return to racing through regular checkups, etc.” “We will realize the precious value of animal welfare by fully guaranteeing the right of racehorses to receive treatment from birth to retirement,”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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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진출자 변상일, 신진서(오른쪽). 한국기원 제공

한국 랭킹 1·2위가 LG배 결승 무대에서 맞붙는다.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가 29일부터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쳐진다.

 

LG배 스물여덟 번째 챔피언을 가릴 결승3번기는 29일 1국으로 시작해 31일 2국이 열리며 1-1일 동률이 나면 2월 1일 최종국을 벌인다.

 

결승에는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변상일 9단이 올라 있다.

 

신진서 9단은 중국의 리쉬안하오·구쯔하오·커제 9단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변상일 9단은 일본의 위정치 9단과 중국의 왕싱하오·미위팅 9단을 꺾고 LG배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신진서 9단은 “이번 LG배에 많은 걸 걸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4(2020년)·26(2022년)회 대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신진서 9단은 2년 만에 LG배 세 번째 결승에 올라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변상일 9단은 “LG배 첫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7월 춘란배에 우승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변상일 9단은 LG배에서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최근 13연승을 거두며 35승 7패로 크게 앞서있다. 그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벌인 7번의 결승 맞대결에서도 신진서 9단이 6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천적으로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변상일 9단이 1인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스물일곱 번 열린 LG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2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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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28th LG Cup Chosun Ilbo Battle]

The 1st and 2nd ranked players in Korea will face off in the LG Cup finals.
The 3rd final of the 28th LG Cup Chosun Ilbo Championship will be held at Korea Kiwon in Seongdong-gu, Seoul starting on the 29th.

The third round of the finals, which will determine the 28th LG Cup champion, starts with the first game on the 29th, the second game takes place on the 31st, and if there is a tie at 1-1, the final game takes place on February 1st.

In the finals, Korea's No. 1 Shin Jin-seo, 9-dan, and No. 2 Byun Sang-il, 9-dan, are in the finals.

9-dan Shin Jin-seo defeated China's 9-dan Li Xuanhao, Gu Zi-hao and Ke Jie in order to reach the finals, while 9-dan Byeon Sang-il defeated Japan's 9-dan Wei Jeong-chi and China's 9-dan Wang Xinghao and Mi Yu-ting to win his first LG Cup. I reached the final stage.

Shin Jin-seo, 9th Dan, expressed his desire to win this competition, saying, “I bet a lot on this LG Cup.” Shin Jin-seo, 9th Dan, who has won the 24th (2020) and 26th (2022) competitions, will advance to the finals of the LG Cup for the third time in two years and challenge for his third win in total.

Byeon Sang-il, 9th dan, expressed his determination, saying, “As this is my first time reaching the finals of the LG Cup, I will do my best to show a good performance.” Byeon Sang-il, 9th Dan, who won the Chunran Cup in July of last year and won his first major world championship trophy, is challenging for the top again in the LG Cup.

The two's head-to-head record is far ahead with 35 wins and 7 losses, with 9th Dan Shin Jin-seo winning 13 consecutive wins over 9th Dan Byeon Sang-il. Shin Shin-seo, 9th dan, has won six times in seven finals matches held at home and abroad, showing an overwhelming performance as a natural enemy.

Accordingly, attention is being paid to how 9th Dan Byeon Sang-il will show against the number one player, 9th Dan Shin Jin-seo.

In the LG Cup, which has been held 27 times so far, Korea and China are tied with 12 wins each, while Japan has won twice and Taiwan has won once.

The prize money for the winner of the 28th LG Cup Chosun Ilbo Competition, hosted by Chosun Ilbo and sponsored by LG Co., Ltd., is KRW 300 million, and the prize money for runner-up is KRW 100 million. The time limit is 3 hours for each, and 5 40-second countdowns are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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